김건희 여사, '나토 3종' 넘어 '7종'? 서희건설 회장의 추가 장신구 제공 의혹
장신구 논란의 새로운 국면: '나토 3종'에서 '7종'으로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장신구 제공 의혹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기존에 알려진 '나토 3종' 장신구 외에도 추가로 장신구를 제공했다는 정황이 포착된 것입니다. 이는 특검팀의 수사를 통해 밝혀졌으며, 관련 내용이 중앙일보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특검 수사 결과: 추가 장신구 4점 구매 정황
특검팀은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이 김건희 여사에게 최소 7종의 귀금속 장신구를 제공한 정황을 파악했습니다. 이 회장은 당초 반 클리프 목걸이, 티파니 브로치, 그라프 귀걸이 등 '나토 3종' 세트만 자수서에 적었지만, 특검팀은 추가로 4점의 장신구를 김 여사 측에 제공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자수서에 담긴 내용과 추가 의혹
이봉관 회장은 특검에 제출한 자수서에서 '반 클리프 앤 아펠 스노우플레이크 목걸이', '티파니 아이벡스 클립 브로치', '그라프 뉴 던 다이아몬드 미니 스터드 귀걸이' 등 3점을 김 여사에게 선물하고 사위의 인사를 청탁했다는 취지로 자수했습니다. 그러나 특검팀은 서희건설 압수수색을 통해 이 회장의 비서실장 최모씨가 모친을 통해 장신구 7점을 구입한 내역을 파악했습니다.
추가 장신구의 종류와 가치
자수서에 빠진 4점은 모두 반 클리프 제품으로, 목걸이 1점, 귀걸이 1점, 팔찌 2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투 버터플라이 펜던트' 목걸이, '뻬를리 컬러 이어링' 귀걸이, '스위트 알함브라 브레이슬릿'과 '프리볼 브레이슬릿 5 플라워' 팔찌가 포함됩니다. 이 4점의 현재 가치는 약 4000만~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건희 여사의 장신구 착용 모습과 의혹 증폭
추가로 파악된 장신구 중 '스위트 알함브라 팔찌'는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식에서 김 여사가 착용한 모습이 처음 포착되었으며, 즐겨 착용하는 팔찌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2년 6월 나토 순방 후 귀국 시에는 '스위트 알함브라' 팔찌를 다른 팔찌와 함께 착용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향후 수사 전망과 관련자들의 입장
이봉관 회장은 지난 2일과 3일 두 차례에 걸쳐 특검 조사를 받았으며, 그의 사위인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역시 조사를 받았습니다. 관련하여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참고인 조사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서희건설 측은 이 문제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김 여사 측은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습니다.
핵심만 짚어보는 장신구 의혹: 3종에서 7종으로
김건희 여사의 장신구 제공 의혹이 '나토 3종'에서 '7종'으로 확대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특검 수사를 통해 밝혀진 추가 장신구 제공 정황과 관련자들의 입장이 주목받는 가운데, 향후 수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이번 의혹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A.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김건희 여사에게 제공한 장신구가 기존에 알려진 '나토 3종' 외에 4점이 더 있다는 의혹입니다.
Q.추가 장신구는 어떤 종류인가요?
A.반 클리프 앤 아펠 제품으로, 목걸이 1점, 귀걸이 1점, 팔찌 2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Q.관련자들의 입장은 무엇인가요?
A.서희건설 측은 확인 불가 입장을, 김 여사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