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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왜곡 논란 '대안교과서', 전국 130곳 학교·도서관 비치… 교육계 '긴장'

티스토리블로그1220 2025. 9. 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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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발견: '대한민국 사회 교과서'의 실체

최근, 뉴라이트 역사관을 중심으로 서술된 <대한민국 사회 교과서>가 전국 130곳의 학교 및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교육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책은 대한민국교원조합(대한교조) 교과서 연구회가 지난해 9월 출간했으며, 일제강점기를 미화하고 이승만 전 대통령과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된 시각을 담고 있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이번 사태는 단순히 한 권의 책 문제가 아닌, 공교육 시스템과 역사 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심각한 질문을 던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학교와 도서관, 어디에? - 지역별 현황 분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김용만 의원실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등학교 45곳과 도서관 85곳에서 해당 책이 발견되었습니다. 특히 경기 지역의 학교가 27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30곳의 공공도서관에서도 이 책이 비치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적으로 문제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학생들의 역사관 형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왜곡된 역사관의 내용: 무엇이 문제인가?

이 책은 일제의 침략을 '근대의 이식'으로 표현하며, 이승만 정권에 대해 '독선적인 정치 운영'과 '민주적 지도자'라는 상반된 평가를 동시에 제시하고 있습니다또한,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서는 '본질적 성격 규명이 필요하다'는 모호한 입장을 취하며,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이러한 내용은 학생들에게 잘못된 역사 인식을 심어줄 수 있으며,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방해하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안교과서? - 숨겨진 의도와 배경

해당 책은 검정교과서가 아님에도 '교과서'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어, 학생들이 실제 교과서로 오인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집필진은 '좌편향된 시선'을 이유로 일반 서적 형태로 출간했다고 밝혔지만, 이는 교육 시장을 통해 자신들의 역사관을 확산시키려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은 단순히 책의 내용뿐만 아니라, 배후에 숨겨진 의도와 목적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더욱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교육계의 반응: 책임과 대책 마련 촉구

김용만 의원은 이 책이 '반민주적·편향적 역사관을 확산시키는 통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교육부에 전수조사와 함께 폐기 또는 별도 관리 등 공식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광주·전남·제주교육청은 이미 리박스쿨 관련 책에 대해 사과하고, 학교 도서관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폐기 여부를 결정하도록 조치했습니다. 교육계는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대한교조의 반론: 왜곡 논란에 대한 입장

대한교조는 '역사 왜곡'이라는 평가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며,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한 도서'라고 주장했습니다또한, '교과서' 명칭 사용에 대해서는 '학생과 교사가 참고할 수 있는 체계적 자료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해명은 논란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며, 오히려 왜곡된 역사관에 대한 비판을 더욱 거세게 만들고 있습니다. 합리적인 검증 절차 없이 논란만을 근거로 회수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 또한 설득력을 얻기 어려워 보입니다.

 

 

 

 

핵심 요약: 교육 현장을 뒤덮은 역사 왜곡 논란

전국 130곳의 학교 및 도서관에서 발견된 뉴라이트 역사관 기반의 <대한민국 사회 교과서>는 일제 미화,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왜곡된 평가, 5·18 민주화운동 폄훼 등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교육계는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위한 노력이 시급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이 책이 왜 문제인가요?

A.일제강점기를 미화하고, 이승만 전 대통령과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된 시각을 담고 있어 학생들에게 잘못된 역사 인식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Q.교육부는 어떤 대책을 마련해야 할까요?

A.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책의 폐기 또는 별도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Q.대한교조의 입장은 무엇인가요?

A.역사 왜곡 논란을 부인하며,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한 도서라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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