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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 판정, 절망 대신 코미디를 선택한 김새섬 대표의 '유쾌한 오디세이'

티스토리블로그1220 2025. 10. 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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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불가능한 현실, 팟캐스트로 희망을 노래하다

잔잔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팟캐스트 ‘암과 책의 오디세이’의 오프닝 음악은 프랭크 시나트라의 음원 대신, 운영자가 직접 부르는 ‘라이브’로 시작됩니다. 이 팟캐스트는 온라인 독서모임 플랫폼 ‘그믐’의 김새섬 대표의 이야기입니다. 김 대표는 4월 교모세포종으로 쓰러져 수술을 받았고, 평균 생존기간이 12~14개월밖에 안 되는 악성 뇌종양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팟캐스트는 어둡거나 무겁지 않습니다오히려 밝고 가벼운 쪽입니다.

 

 

 

 

공대녀에서 작가, 그리고 사업가로, 김새섬의 다채로운 삶

김 대표는 환경공학을 전공한 ‘공대녀’ 출신입니다. 금융회사, 호주 유학, 회계학 전공, 영주권 취득, 그리고 장강명 작가와의 결혼까지, 그녀의 삶은 다채로운 경험으로 채워졌습니다. 이후 15년간 다국적 기업 재무팀에서 일하며 경제적 안정을 이룬 그녀는,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알리고자 온라인 독서모임 플랫폼 ‘그믐’을 창업했습니다. '그믐'은 음력으로 달의 마지막인 29일 도는 30일을 뜻하는 이름처럼, 최대 29일까지만 모임이 열립니다.

 

 

 

 

시련 속에서 발견한 삶의 가치: '나는 스페셜하지 않고 유니크하다'

갑작스러운 뇌종양 진단은 김 대표에게 불운이었지만, 그녀는 ‘세상은 원래 운구기일(運九技一, 운이 구할이고 노력은 일할)’이라며 받아들였습니다. 그녀는 ‘나’ 중심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나는 스페셜하지 않고 유니크하다’는 철학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가치관은 그녀가 시련 속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절망 대신 유쾌함을 선택하다: 스탠드업 코미디에 도전

김 대표는 체념하거나 자포자기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을 한다’는 굳건한 의지를 보입니다. 팟캐스트 운영, 강연, 그리고 곧 다가올 스탠드업 코미디 도전까지, 그녀는 남은 시간을 더욱 충실하게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그녀는 웃음을 잃지 않으며,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삶의 무게를 견디는 힘: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김 대표는 팟캐스트와 강연에서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인용하며, 시련 속에서도 자신의 짐을 짊어지는 방식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녀의 냉철하고 객관적인 시각은, 암 환자들에게 중요한 가치를 생각하고 결정하도록 돕는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곁을 지키는 사랑

물론, 김 대표도 두려움과 막막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끝까지 버텨보려 합니다. 그녀는 남편 장강명 작가와 함께 팟캐스트를 진행하며, 마지막에는 함께 노래를 부르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줍니다. 

 

 

 

 

암 투병 중에도 잃지 않는 웃음, 김새섬 대표의 희망찬 여정

뇌종양이라는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도, 김새섬 대표는 긍정적인 마음과 유쾌한 태도를 잃지 않습니다. 그녀는 팟캐스트, 강연, 그리고 스탠드업 코미디 도전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며, 삶의 아름다움을 노래합니다.

 

 

 

 

김새섬 대표와 관련된 궁금증, 속 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Q.김새섬 대표가 운영하는 팟캐스트는 무엇인가요?

A.김새섬 대표는 남편 장강명 작가와 함께 팟캐스트 '암과 책의 오디세이'를 운영하며, 자신의 투병 생활과 책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Q.김새섬 대표가 뇌종양 판정 이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A.김새섬 대표는 ‘나는 스페셜하지 않고 유니크하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며, 곁에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Q.김새섬 대표가 스탠드업 코미디에 도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김새섬 대표는 자신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어, 암 환자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전달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기 위해 스탠드업 코미디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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