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 파티 의혹, 특검 수사 시작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경호처를 동원해 해군 지휘정에서 선상 파티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특검팀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해군 지휘정 선상 파티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와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경호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습니다.
2023년 여름, 해군 함정에서 무슨 일이?
지난 1월 국회에서 추미애 의원은 2023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여름휴가 당시 김건희 여사가 해군 함정에서 지인들과 술 파티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추 의원은 "김건희 씨가 군 함정을 불러 노래방 기계까지 빌려 술 파티를 벌이고 지인들을 위해 폭죽놀이까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의혹의 중심,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
추 의원은 "이런 일정을 주도한 사람은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고 있는 김성훈 전 경호차장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검은 김건희 씨와 김성훈 전 차장이 경호처 직원들에 대해 직권을 남용해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금품 로비 의혹과 추가 수사
특검팀은 김건희 씨에게 금거북이를 건넨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과 관련해 국교위 사무실도 압수수색했습니다. 또한 무속인 건진법사를 통해 김건희 씨에게 금품을 전달하며 통일교 현안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 대해선 오는 11일 오전 10시 소환을 다시 통보했습니다.
한학자 총재 소환 재통보, 수사의 향방은?
앞서 특검팀은 한학자 총재에게 8일 소환을 통보했지만 한 총재 측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심장 관련 시술을 받고 퇴원하면서 특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특검은 한학자 총재에게 11일 소환을 다시 통보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핵심 요약: 선상 파티 의혹에서 금품 로비 의혹까지, 특검 수사 어디로?
김건희 여사의 해군 함정 선상 파티 의혹에 대한 특검 수사가 본격화되었습니다. 경호처 압수수색과 김성훈 전 차장 수사, 그리고 금품 로비 의혹 관련자 소환까지, 특검은 의혹 규명을 위해 전방위적인 조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수사 결과에 따라 파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특검은 어떤 의혹을 수사하고 있나요?
A.특검은 김건희 여사의 해군 함정 선상 파티 의혹,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의 직권 남용 의혹, 그리고 금품 로비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Q.압수수색 대상은 어디였나요?
A.대통령실 경호처 사무실과 국가교육위원회 사무실이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Q.한학자 총재 소환은 왜 다시 통보되었나요?
A.한학자 총재가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으나, 특검은 다시 소환을 통보하며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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