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특검 수사 본격화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수사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내내 제기됐던 의혹들의 진상이 특검 수사로 규명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나토 순방 목걸이' 발견… 보관 경위·정품 여부 등 확인 예정
특검팀은 25일 경기 남양주시에 있는 김 여사 일가의 인척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비롯한 각종 귀금속을 확보했습니다. 특검팀은 발견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가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 당시 김 여사가 착용했던 목걸이와 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가 장신구 논란 재점화: 6천만원 목걸이의 행방
당시 김 여사가 6,000만 원대인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2,000만 원대 티파니앤코 브로치, 1,000만 원대 까르띠에 팔찌 등 고가의 장신구를 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재산으로 신고한 적 없는 귀금속이었기 때문입니다.
특검, '외유성 순방' 의혹 수사 검토
특검팀은 김 여사가 순방 일정, 외교부 인력 등 국가의 외교자산을 사적 목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2023년 7월 나토 순방 당시 김 여사가 리투아니아 현지 의류 매장을 방문한 사실이 현지 언론에 보도된 게 대표 사례입니다.
김 여사 관련 의혹, 수사 대상 될까?
각종 순방 과정에서 △김 여사의 의사에 따라 공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일정이 정해졌거나 △쇼핑 등 사적 업무에 국가 돈이 쓰였다면 특검 수사선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김 여사 트위터(현재 엑스(X))계정에 '실버 마크'(정부기관·기관장 또는 유엔과 같은 국제기구와 관계자들에게 주어지는 인증 표시)를 얻기 위해 외교부 등을 통해 민원을 시도했다는 논란이 대표적입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기존 사건 수사에도 속도
특검은 앞서 수사를 본격화한 기존 사건들 역시 김 여사와 연결고리를 입증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서는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비롯해, 삼부토건에 이익이 된 사안들에 김 여사 등이 관여한 정황이 없는지 밝혀내야 합니다.
특검 수사,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규명에 집중
이번 특검 수사는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여러 의혹의 진실을 밝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고가 장신구 보관, 외교 자산 사적 이용, 기존 사건과의 연관성 등 다양한 혐의를 파헤치며,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특검은 어떤 의혹들을 수사하고 있나요?
A.특검은 김건희 여사의 고가 장신구 보관, 외교 자산 사적 이용 의혹, 삼부토건 주가조작 연루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Q.6천만원 목걸이는 왜 문제가 되나요?
A.김 여사가 착용한 6천만원 상당의 목걸이가 대통령 재산 신고에서 누락되었고, 보관 경위가 불분명하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Q.특검 수사의 진행 상황은?
A.특검은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으며, 김 여사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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