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재 유치에 사활을 걸다중국의 인재 유치 전략은 전폭적이고 꼼꼼합니다. 칭화대는 우수 인재에게 연봉 2억원, 정착금 7억원, 연구비 40억원을 지원하며, 베이징대와 시후대는 AI 및 컴퓨터 인재에게 연봉 2억~4억원을 제시합니다. 실적만 좋으면 70세 이상까지 정년이 연장되는 파격적인 조건도 내걸고 있습니다. 이러한 적극적인 투자는 우수한 인재들의 ‘중국행’ 러시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유학생 비자 조건 강화는 이러한 흐름에 더욱 불을 지피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을 떠나는 석학들: 현실적인 이유한국인 석학들의 중국 대학 이직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KAIST 최연소 임용 기록을 세운 송익호 명예교수가 중국 청두 전자과학기술대 교수로 부임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김우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