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의 투병, 긍정의 힘으로 이겨낸 삶20년간 신장 투석의 고통 속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았던 한영석 씨의 숭고한 생명 나눔 이야기가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한영석 씨는 69세의 나이로, 지난달 8일 예배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쓰러졌습니다. 병원 도착 당시, 의료진은 회복이 어려운 상황임을 진단했고, 가족들은 깊은 슬픔 속에서도 숭고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의 삶은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긍정의 표본이었습니다. 마지막 순간, 꺼져가는 생명을 살린 따뜻한 결정한영석 씨의 가족들은 뇌사 추정 상태라는 의료진의 소견을 듣고,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의 상담 끝에 장기기증이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의 폐는 다른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전달하며, 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