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하늘에 단비: 강릉, 두 달 만에 저수율 반등 성공강릉 지역의 오랜 갈증을 해소할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주상수원인 오봉 저수지의 저수율이 두 달여 만에 상승했다는 소식입니다. 이는 지난 금요일 밤부터 시작된 비가 토요일까지 이어지며, 100mm 안팎의 강수량을 기록한 덕분입니다. 특히, 오봉 저수지로 유입되는 상류 지점인 닭목재와 도마 지점에도 각각 90mm, 84.5mm의 많은 비가 내려 저수율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가뭄으로 인해 시간제·격일제 급수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염려되었지만, 이번 비로 인해 한숨 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강릉 시민들의 시름을 덜어주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위기는 넘겼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저수율 회복과 추가 대책의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