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이혼 소송, 대법원 선고 임박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세기의 이혼 소송에 대한 대법원 최종 결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오는 16일 오전 10시에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어 그간의 쟁점에 대한 판단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는 최 회장이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한 지 8년 3개월 만이며, 2심에서 재산분할 판결이 나온 지 1년 5개월 만의 일입니다.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이 사건의 최종 결과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소송의 주요 쟁점: 재산 분할과 특유재산이번 소송의 핵심 쟁점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 즉 옛 대한텔레콤 주식을 재산분할 대상에서 제외되는 '특유재산'으로 볼 것인지 여부입니다. 특유재산은 부부가 혼인 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