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의 시작, 그리고 2차 가해의 그림자끔찍한 살인 사건 이후, 피해자를 비하하는 댓글로 또 다른 고통을 안겨준 가해자 부친에게 1심 재판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히 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 사회 전체에 깊은 상처를 남기는 2차 가해의 심각성을 보여줍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백모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며, 보호관찰 및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는 피해자와 유족에게 또 한 번의 고통을 안겨주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사건의 전말: 허위 댓글과 명예훼손백 씨는 지난해 8월부터 9월 사이, 23회에 걸쳐 '일본도 살인사건의 피해자는 중국 스파이'라는 허위 내용을 담은 댓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백 씨가 아들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