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무역 협상, 막바지 단계 진입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속에서 시작된 한미 무역 협상이 최종 타결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양국은 대미 투자 구성 및 방식, 그리고 외환시장 안전장치에 대한 이견을 좁히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향후 10일 내' 협상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며,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음을 시사했습니다. 핵심 쟁점, 투자 방식과 외환 시장 안전이번 협상의 주요 쟁점은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 구성 방식과 외환 시장 안전 장치 마련이었습니다. 한국은 직접 현금 투자 비중을 최소화하고, 보증 및 대출 방식을 활용하려 했습니다. 또한, 대규모 달러화 조달에 따른 외환 시장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한미 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