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손길: 버스 기사, 길 잃은 시각장애인 외국인에게 감동을 선사하다

밤늦은 시간, 예상치 못한 만남

막차 운행을 마친 60대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시각장애인 외국인을 자신의 승용차로 목적지까지 데려다 준 사연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낯선 도시에서 버스를 잘못 탄 시각장애인 외국인 승객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기꺼이 내어준 버스 기사의 따뜻한 마음이 훈훈함을 자아냅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타인에 대한 배려와 나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KTX 경주역을 향한 여정,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주인공은 경북 경주시 새천년미소 시내버스 소속 김수찬 씨(65)입니다. 김 씨는 지난 1일 밤, 51번 버스를 운행하던 중 외국인 남녀 승객이 탑승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들이 향하고자 했던 목적지는 KTX 경주역(구 신경주역)이었으나, 해당 시간대 노선의 종점은 역과는 반대 방향인 문화고등학교 앞 차고지였습니다. 버스가 종점에 가까워질 무렵, 두 사람은 목적지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듯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8km의 따뜻한 동행, 목적지까지의 여정

김 씨는 상황을 곧장 파악하고, 승객들에게 “잠시만 기다려라”라고 말했습니다. 운행을 마친 시내버스를 차고지에 주차하고 자신의 승용차에 이들을 태웠습니다. 이후 약 8㎞ 떨어진 KTX 경주역까지 직접 운전해 데려다줬습니다. 이 따뜻한 배려는 시각장애를 가진 외국인 승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함께 경주에서의 긍정적인 기억을 선사했습니다.

 

 

 

 

우연한 만남, 잊지 못할 기억

남성 승객은 시각장애가 있는 것으로 보였고, 손에 쥔 흰색 보행 지팡이와 동행 여성의 부축이 눈에 띄었습니다. 김 씨의 신속하고 따뜻한 도움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고, 경주라는 도시를 긍정적으로 기억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강호지 산업팀장은 현장에서 상황을 지켜보다 승객의 동의를 받아 사진을 촬영했으며, 두 사람 모두 김 씨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선행은 계속된다: 김수찬 기사의 따뜻한 마음

김 씨는 “누구라도 그 상황이면 같은 선택을 했을 거다. 여행객들이 경주에서 좋은 기억을 갖고 돌아간다면 그것이 기쁘다”라며 담담히 말했습니다. 그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김 씨는 2021년에도 버스 안에서 심정지 증상을 보인 승객에게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생명을 구했고, 이 공로로 ‘TS교통안전 의인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그의 따뜻한 마음과 헌신적인 행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에 전하는 긍정의 메시지

이번 김수찬 기사의 선행은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타인을 배려하고 돕는 그의 행동은 지역 사회에 따뜻함을 더하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의 용기와 헌신은 우리 사회가 더욱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결론: 따뜻한 마음이 만들어낸 감동

버스 기사의 따뜻한 마음이 만들어낸 감동적인 이야기는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낯선 도시에서 길을 잃은 외국인을 돕는 그의 행동은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며, 우리 사회에 훈훈함을 더합니다. 김수찬 기사의 선행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달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김수찬 기사가 승객을 도운 이유는 무엇인가요?

A.김수찬 기사는 버스를 잘못 탄 시각장애인 외국인 승객이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자신의 승용차로 데려다주었습니다. 그는 타인에 대한 배려심과 책임감을 보여주었습니다.

 

Q.김수찬 기사의 이전 선행은 무엇인가요?

A.김수찬 기사는 2021년 버스 안에서 심정지 증상을 보인 승객에게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 생명을 구했습니다. 이 공로로 ‘TS교통안전 의인상’을 수상했습니다.

 

Q.이 사건이 우리 사회에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A.이 사건은 우리 사회에 타인에 대한 배려와 나눔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김수찬 기사의 행동은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