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납 범벅 급식' 사태…유치원 원장의 믿을 수 없는 변명

끔찍한 사건의 발단

중국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납중독 사태는 급식 사진이 잘 나오면 원아 모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원장의 지시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식용 금지 물감 사용

중국중앙TV(CCTV) 등 중국 관영매체에 따르면 중국 서북부 간쑤성 톈수이시의 허스페이신유치원은 지난해 4월과 올해 2월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에서 식용이 금지된 물감(3.1㎏) 3가지 색상을 구입해 이를 밀가루 반죽에 섞어 옥수수 소시지 빵과 삼색 대추설기 등을 만들어 급식으로 정기적으로 제공했다.

 

 

 

 

은폐 시도와 왜곡된 결과

지난해부터 이상 증상을 보인 원생들이 지역 내 톈수이시 제2인민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나 병원 측은 혈중 납 농도가 기준치 이상인 것으로 나왔음에도 문제가 없는 것처럼 조작한 정황도 드러났다.

 

 

 

 

심각한 납 중독의 위험성

납 중독은 뇌와 중추신경계에 비가역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어린이의 경우 인지력·주의력 저하, 성장지연 등을 겪을 수 있다.

 

 

 

 

조직적인 은폐 의혹

앞서 학부모들과 중국 네티즌들은 톈수이시 관련 당국이 이 문제를 조직적으로 문제를 은폐·축소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원장의 충격적인 진술

원장은 홍보용으로도 사용되는 급식 사진의 색감을 더 잘 나오게 하기 위해 물감 구입 지시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극단적인 원아 모집 경쟁

중국 내에서 민간 유치원이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원아 모집 경쟁이 심화하자 이러한 극단적 방법까지 동원한 것으로 보인다.

 

 

 

 

끔찍한 급식의 실체

옥수수 소시지빵과 삼색 대추 찐빵에서 ㎏당 1340mg 1052mg의 납이 검출돼 중국 국가식품안전규정 오염물 함량 기준치를 수천 배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만 짚어보는 사건의 전말

중국 유치원에서 발생한 끔찍한 납중독 사건은, 원아 모집을 위해 급식 사진의 품질을 높이려 한 원장의 황당한 지시로 시작되었습니다. 식용 금지된 물감을 사용한 급식은 아이들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했고, 은폐 시도와 왜곡된 검사 결과는 분노를 자아냈습니다. 현재 관련자들은 체포되었지만, 이 사건은 어린이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함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독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과 답변

Q.납 중독의 심각성은?

A.납 중독은 뇌와 중추신경계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힐 수 있으며, 어린이의 인지 능력 저하, 성장 지연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Q.현재 사건 진행 상황은?

A.원장, 투자자, 조리사 등 6명이 체포되었으며, 17명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47명의 원생과 28명의 교직원이 이상 증세를 보였으며, 입원 치료를 받은 235명 중 234명이 퇴원했습니다. 혈중 납 농도는 평균 40% 감소했습니다.

 

Q.앞으로의 대처 방안은?

A.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어린이 급식 안전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유사 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