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 자취생의 장바구니 고민삼겹살 1인분에 2만원, 자장면 한 그릇에 7500원 시대. 2024년 소비자물가지수는 114.18(2020년=100)로, 2025년 역시 고물가 여파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졌다. 주머니톡 연재를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물가와 함께 우리 주머니 사정과 맞닿은 소비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폭염과 폭우, 과일 가격을 덮치다올여름 때 이른 폭염과 잦은 폭우의 여파로 과일값이 치솟았다.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소량 포장된 '조각 과일'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과일값 부담에 한번에 많은 양을 구매하기보다는 필요한 만큼만 소비하려는 흐름이 뚜렷해진 것이다. 수박 한 통 3만원 시대, 과일 가격 급등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수박의 평균 소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