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전산망 마비, 그리고 백업센터의 역할이번 국가 전산망 먹통 사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백업센터(공주센터)가 제때 가동되었다면 막을 수 있었다. 11년 만에 시설 공사를 마친 백업센터는 2년여가 지나도록 아직까지 반쪽 운영에 그치고 있다. 백업센터의 구축 배경과 목표정부는 전쟁·재난·재해·대규모 장애 사태 등으로 대전·광주·대구센터 기능이 동시에 마비되더라도 데이터 보호는 물론 각 센터의 운영 시스템(홈페이지·앱 등)도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쌍둥이 재해복구 클라우드 센터’를 충남 공주에 구축하고 있다. 지하 터널, 면진 장치: 공주센터의 안전성공주센터는 지진·피폭·전자기 펄스(EMP) 공격 등에도 전산자원과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지하에 길이 915m의 터널을 만들어 시설물을 지었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