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사건, 큰 의미: 1,050원 과자 절도 재판의 시작전주지법에서 열린 A씨의 절도 사건 항소심 첫 공판은 예상치 못한 유쾌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400원짜리 초코파이와 650원짜리 커스터드를 먹은 행위. 그러나 재판장은 '각박한데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며 멋쩍은 표정을 지었고, 헛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금액은 작지만, 이 사건이 법정으로 오게 된 배경에는 단순한 절도 이상의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법정 공방의 핵심: 절도 혐의 성립 여부김도형 부장판사는 1심 판결을 언급하며, 항소심에서도 절도 혐의 성립 여부를 면밀히 따져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인은 이 사건을 항소심까지 끌고 온 이유가 단순히 금액의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변호인은 '사건 장소는 초코파이와 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