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출석, 국민 앞에 선 김건희 여사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에 공개 출석하며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김 여사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오전 10시 11분 도착했습니다. 흰색 블라우스와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등장한 김 여사는 특검 건물 앞에서 차량에서 내려 곧장 2층으로 향했습니다. 죄송하다는 말과 침묵 속, 쏟아지는 질문들취재진 앞에서 김 여사는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수사 잘 받고 오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에게 할 말씀 있습니까'라는 질문에는 '죄송합니다'라고만 답하며, 그 외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명품 목걸이, 명품백 수수 의혹, 해외 순방에서의 가짜 목걸이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