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변호인단, 그 배경은?22일,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통일교 측은 14명의 변호인단을 투입했습니다. 이는 특별검사팀 검사(8명)보다 2배 가까이 많은 숫자입니다. 태평양 법무법인, LKB평산 법무법인 등 유수의 로펌에서 변호인들이 대거 출석했으며, 특히 '전관 특혜' 논란의 중심에 있는 태평양 법무법인에서는 7명의 변호인이 참여했습니다. 이러한 초호화 변호인단의 구성은 한학자 총재의 구속을 막기 위한 통일교 측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관 특혜 논란과 이모 변호사의 부재이번 영장 심사 과정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전관 특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모 변호사의 불참입니다. 민중기 특별검사가 이 변호사를 자신의 사무실에서 따로 만난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