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그리고 인류의 예술: 반구천 암각화의 위대한 발견울산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에 위치한 반구대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 소식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긍정적인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반구천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를 포함하며, 한반도 선사 문화의 정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암각화에 새겨진 고래, 고래잡이 모습, 거북, 호랑이, 샤먼 등 300여 점의 그림은 인류의 예술적 상상력과 선사 시대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15년 만의 결실: 끈기와 노력으로 이뤄낸 세계유산 등재2010년, 국가유산청이 반구천 암각화를 유네스코 세계유산 신청 잠정 목록에 올린 지 무려 15년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