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29마리, 이혼 소송의 불씨가 되다중국 쓰촨성 한 마을에서 이혼 소송 중인 부부가 닭 29마리를 놓고 분쟁에 휩싸였습니다. 이들은 축산업을 주 수입원으로 삼았으며, 집 외에는 큰 자산이 없었습니다. 닭, 거위, 오리 등 총 53마리의 가금류를 키웠지만, 닭의 분배 문제로 갈등이 심화되었습니다. 법정으로 간 닭 한 마리, 판사의 현명한 중재남은 닭 한 마리를 두고 투씨와 양씨는 각자 소유권을 주장하며 법정에서 다투게 되었습니다. 투씨는 닭에게 정서적 애착을 느낀다며 더 받을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고, 양씨 역시 동물을 돌보는 데 노력을 쏟았다고 맞섰습니다. 이에 판사는 닭을 함께 먹거나, 한 사람이 가져가고 금전으로 보상하는 두 가지 중재안을 제시했습니다. 작별 식사, 이혼의 아픔을 다독이다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