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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3

소상공인 지원책, 어디로 흘러가나? 미용, 스마트워치, 현금깡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본래 취지 잊고 변질?정부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현장에서는 정책 취지와 다르게 소비되며 소상공인들 사이에서 ‘풍선효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부 피부과에서는 미용 시술 할인에 쿠폰을 활용하고,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현금화 시도까지 벌어지고 있다. 영세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정책의 초점이 흐려지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미용 시술, 소비쿠폰의 새로운 타겟?26일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한 결과 전국 다수의 피부과에서는 ‘소비쿠폰으로 시술 가능’이라는 문구를 내걸고 보톡스, 필러, 리프팅 등의 미용 시술을 홍보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의 한 피부과는 “소비쿠폰과 함께 결제하면 1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며 “예약이 많아 이번 달 시술 일정을 잡기 어렵..

이슈 2025.07.27

2025년 최저임금 1만 320원 확정: 17년 만의 노사 합의, 그 의미와 파장

2025년 최저임금, 1만 320원으로 결정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약 2.9% 오른 1만 32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는 2008년 이후 17년 만에 노사 양측이 극적으로 합의한 결과입니다. 이번 결정은 단순히 금액의 변화를 넘어, 대한민국 노동 시장에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줍니다. 17년 만의 노사 합의, 그 배경과 과정최저임금 결정 과정은 험난했습니다. 노동계와 경영계는 쉽사리 접점을 찾지 못했고, 법정 심의 시한을 넘기며 갈등을 겪었습니다. 공익위원들의 '심의 촉진구간' 제시 이후에도 양측은 8시간 넘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근로자위원 측의 반발과 수정안 제시, 그리고 일부 위원의 중도 퇴장까지 겹치며 난항을 겪었습니다. 노동계의 입장과 주요 쟁점근로자위원 측은 2000년 이후 ..

이슈 2025.07.11

25만원 발언 후폭풍: 박수영 의원, '서민 삶' 몰이해 논란

논란의 시작: '부산 시민은 25만원 필요 없다' 발언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의 발언이 정치권과 시민 사회에 거센 후폭풍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비판하며 '부산 시민은 25만원 필요 없다'고 주장한 것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해당 발언은 소비쿠폰으로 혜택을 받을 서민들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헤아리지 못한 무신경한 태도로 비춰지며 비판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 발언은 단순한 의견 표명을 넘어, 정치인의 현실 인식과 소통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당 내 비판: 조경태·정성국 의원, 부적절성 지적박 의원의 발언에 대해 같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조차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조경태 의원은 해당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며, 특히 12·..

이슈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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