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림이 불러온 비극: 60대 노숙인의 절도 사건주인 없는 집과 식당에서 라면 등 음식을 훔쳐 먹은 60대 노숙인 A씨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 이재욱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실형을 선고했는데요. 이 사건은 단순히 음식 절도를 넘어,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드러내는 사건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굶주림에 시달리는 노숙인의 절박한 상황과 반복되는 범죄, 그리고 법원의 판결까지, 이 사건은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범행의 전말: 8차례에 걸친 절도 행각A씨는 지난해 12월 말 울산 울주군의 한 주택에 무단 침입하여 주방에 있던 라면 1봉지를 끓여 먹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1월에는 경남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