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참사의 그림자, 또 다른 비극으로14명의 목숨을 앗아간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의 직접적 원인이 된 미호강 임시제방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미호천교 확장공사 감리단장이 숨졌습니다. 이 소식은 오송 참사의 비극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사망 경위와 현재 상황감리단장 A(67)씨는 지난 22일 청주교도소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후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습니다. 법무부는 현재 대전지방교정청을 통해 관리 문제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그의 심적 고통을 짐작하게 합니다. 오송 참사, 그 비극의 시작오송 참사는 2023년 7월 15일, 집중호우로 인해 미호강 제방이 붕괴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