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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망 마비 2

폭격도 막는 '지하 전산망 백업센터', 13년 표류: 국가 전산망 먹통 사태, 막을 수 있었나?

국가 전산망 마비, 그리고 백업센터의 역할이번 국가 전산망 먹통 사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백업센터(공주센터)가 제때 가동되었다면 막을 수 있었다. 11년 만에 시설 공사를 마친 백업센터는 2년여가 지나도록 아직까지 반쪽 운영에 그치고 있다. 백업센터의 구축 배경과 목표정부는 전쟁·재난·재해·대규모 장애 사태 등으로 대전·광주·대구센터 기능이 동시에 마비되더라도 데이터 보호는 물론 각 센터의 운영 시스템(홈페이지·앱 등)도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쌍둥이 재해복구 클라우드 센터’를 충남 공주에 구축하고 있다. 지하 터널, 면진 장치: 공주센터의 안전성공주센터는 지진·피폭·전자기 펄스(EMP) 공격 등에도 전산자원과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지하에 길이 915m의 터널을 만들어 시설물을 지었다. 지..

이슈 2025.09.28

예상치 못한 재앙: 배터리 화재,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를 초래하다

위험한 동거: 서버와 배터리의 치명적인 조합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의 화재는 우리에게 심각한 교훈을 안겨주었습니다. 화재 위험성이 높은 리튬이온배터리가 업무 시스템 서버와 동일한 공간에 위치해, 대규모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를 초래한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를 넘어, 안전 불감증과 시스템 관리의 허점을 드러내는 사건입니다. 화재의 시작: 리튬이온 배터리의 위험한 불꽃27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는 '무정전 전원장치 배터리'를 지하로 이전하는 작업 중에 시작되었습니다. 전원이 차단된 리튬이온배터리 1개에서 발생한 불은, 진압에 무려 10시간이나 소요될 정도로 맹렬했습니다. 이는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진압의..

이슈 202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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