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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만 원 '돈 잔치'…음악저작권협회 회장, 법인카드로 품위 유지

음악 저작권, 투명해야 할 돈의 흐름음악 저작권 관리 단체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가 회장의 품위유지비로 매년 수천만 원을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저작권료를 관리하며 창작자들에게 수익을 배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음저협에서, 투명하지 못한 법인카드 사용 내역이 포착된 것입니다. 이는 저작권료 관리의 투명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관련 업계와 대중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600% 폭증한 회장 품위유지비음저협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살펴보니, 회장의 품위유지비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3년, 가수 추가열 씨가 회장으로 부임하면서부터 품위유지비는 무려 600% 이상 증가했습니다. 400만 원에 불과했던 품위유지비는 2023년 한 해 동안 ..

롯데카드 해킹, 롯데그룹까지 불똥! 법인카드 정보 유출과 브랜드 이미지 타격

롯데카드 해킹, 그 파장이 어디까지?롯데카드에서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는 단순한 카드사 사고를 넘어 롯데그룹 전체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롯데 임직원들이 사용하는 개인형 법인카드 일부 정보까지 유출되면서 롯데그룹은 예상치 못한 난관에 직면했습니다. 롯데그룹은 현재 롯데카드의 대주주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롯데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될 것을 우려하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개인형 법인카드 정보 유출, 무엇이 문제인가?이번 롯데카드 해킹 피해에는 롯데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주로 사용하는 개인형 법인카드 정보도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개인형 법인카드는 임직원의 개인 신용도와 회사 보증이 함께 적용되어 업무용도로 사용되는 카드입니다. 정보 유출로 인해 임직원들의 업무 혼선과 ..

사건의 발단: 이진숙 위원장, 법인카드 유용 혐의로 검찰 송치대전MBC 사장 재임 시절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을 받아온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대전유성경찰서는 이 위원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해 7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고발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위원장은 2015년 3월부터 2018년 1월까지 대전MBC 사장으로 재직하며 회사의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위원장이 서울의 빵집, 와인바, 백화점 등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한 정황을 일부 확인했습니다. 구체적인 혐의 내용: 수천만 원 법인카드 유용과 증거 확보이진숙 위원장은 대전MBC 사장 재임 시절, 법인카드를 사적..

대한민국, 법인카드 사용의 현주소불황 속에서도 법인카드의 사용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유흥업소에서 법인카드로 결제된 금액이 무려 6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기업들의 접대비 지출이 여전히 상당한 수준임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영진 의원이 국세청 자료를 인용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접대비 명목으로 사용된 총 금액은 16조 2054억 원에 달하며, 전년 대비 5.7% 증가했습니다. 유흥업소, 법인카드 사용의 중심유흥업소에서의 법인카드 사용액은 5962억 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룸살롱에서의 사용액이 3281억 원으로, 유흥업소 전체 사용액의 55%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습니다. 단란..